유튜버 짜루캠핑, 반려견 실종 9일 만에 찾았다

입력 2024.05.13 10:29수정 2024.05.13 10:30
4일에 실종 알린 후 12일에 무사히 구조 소식 올려 평소 오프리쉬 상태로 뒀다는 사실에 비판받기도

유튜버 짜루캠핑, 반려견 실종 9일 만에 찾았다
[서울=뉴시스] 유튜버 짜루캠핑이 SNS에 반려견 짜루가 무사히 돌아왔다고 올렸다 (사진=짜루캠핑 인스타그램 캡처) 2024.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민선 리포터 = 캠핑 유튜버 '짜루캠핑'이 실종된 반려견 짜루를 9일 만에 다시 찾았다.

지난 4일 짜루캠핑은 자신의 SNS에 짜루의 실종 사실을 알리고 사례금 100만원을 내걸었다.

당시 짜루는 오프리쉬(반려견이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캠핑장에 있다 인근 폭죽 소리에 놀라 달아났다고 했다.

그리고 12일 오후, 짜루캠핑은 인스타그램에 '짜루 찾았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반려견의 사진과 함께 '짜루 걱정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를 올렸다.

짜루캠핑은 그의 반려견 짜루와 함께 전국 각지의 캠핑장을 방문하는 유튜브 영상과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업로드해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영상에서 짜루는 오프리쉬였기 때문에 일부 구독자의 지적을 받기도 했다.

다행히도 반려견을 찾을 수 있었지만 이번에도 일부 누리꾼들은 "오프리쉬는 너무 위험하다", "견주가 반성해야 한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유기동물 구조단체 '다온레스큐' 또한 지난 10일 이 사건을 언급하며 '당연히 예상된 일이었다'는 내용과 함께 개들에게 목줄과 하네스는 유일한 생명줄이며 반려견을 키울 때 가장 기본적인 매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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