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정려원, 국어 교사와 시험 문제 두고 갈등 "낡았다"

입력 2024.05.11 21:59수정 2024.05.11 21:58
'졸업' 정려원, 국어 교사와 시험 문제 두고 갈등 "낡았다"
tvN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정려원이 국어 교사와 갈등을 빚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에서는 서혜진(정려원 분)이 국어 교사 표상섭(김송일 분)에게 문제를 따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학생이 문제를 틀렸다고 학원에서 울고 있자, 서혜진은 문제를 파악하고 이의제기를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학교 선생님은 문제에 오류가 없다고 했고, 학부모의 항의에 결국 서혜진이 직접 선생님과 만나게 됐다.

문제에 관해 얘기하던 이들은 감정이 격해졌고, 표상섭은 "학생들 앞세워서 점수 앵벌이 하는 거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서혜진은 "(문제가) 낡았다, 그런데도 학생부 때문에 선생님들이 세게 이의제기를 못 한다는 거 때문에 그러는 거 아니냐"며 "재시험 요청드리겠다"고 떠났다. 이에 분노한 교사가 서혜진을 붙잡고 "기생충 같다"고 비난했다.

한편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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