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아는 형님' 안드레진이 어머니에 대해 언급한다.
11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최강 피지컬 3인방 배우 줄리엔 강, 전 농구선수 전태풍, 전 럭비선수이자 럭비단 코치 안드레 진이 출연한다. 이들은 등장부터 형님들의 기선을 제압하는 것은 물론, 거침없는 토크와 빵빵 터지는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이날 방송에서 안드레 진은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 시즌2' 3등 소감을 묻자 "럭비 경기 뛸 때만큼 힘들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힌다. 이어 격투기 챔피언 김동현을 꺾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피지컬:100 시즌2'와 럭비 모두 체력도 좋아야 하지만 두뇌도 좋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낸다.
안드레진은 전설적인 1세대 모델 '김동수'가 어머니라는 사실을 밝히며 "어머니가 대통령 표창도 받은 모델이지만, 집에서는 잔소리가 심해 자취방을 알아봤다"고 K-아들다운 면모로 웃음을 더한다.
또한 '한국 럭비 국가대표 1호 귀화 선수' 타이틀에 대해서는 "어머니의 나라에서 진짜 한국인으로 인정받고 싶었다"며 한국으로 귀화하게 된 과정을 전하며 진한 애국심을 드러내 형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아는 형님'은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