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2' 우동학교 입학…김준호·홍인규 만든 반죽 "걸레가 됐네" 경악

입력 2024.05.11 13:22수정 2024.05.11 13:22
'독박투어2' 우동학교 입학…김준호·홍인규 만든 반죽 "걸레가 됐네" 경악
채널S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독박투어2'의 '독박즈'가 일본 다카마쓰의 명소인 '우동학교'에 단체 입학, 우동 만들기에 도전한다.

11일 방송되는 채널S '독박투어2' 18회에서는 일본의 항구도시 다카마쓰로 '우동 투어'를 떠난 '독박즈'가 '우동학교' 체험관에 입학해 직접 만든 우동을 맛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독박즈'는 고토히라에 위치한 우동학교로 향한다. 우동학교 체험관에 들어선 후 내부를 둘러보다 장동민은 벽에 붙어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포스터를 가리킨다. 그는 "'명탐정 코난'의 (아오야마 고쇼) 작가님이 실제 이곳의 우동 학교 선생님을 모델로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그리셨대"라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잠시 후 '명탐정 코난' 속 캐릭터의 실제 모델인 우동학교 '맛쨩 선생님'이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등장한다. 이어 선생님과 사누키 우동 만들기 수업을 시작하고, 가장 먼저 밀가루에 염수를 넣어 반죽을 제조하기로 한다.

이때 김대희는 "우리 중에서 (우동을) 가장 못 만든 사람을 (선생님에게) 골라 달라해서, 꼴찌가 우동학교 체험비를 내자"고 독박 게임을 제안한다. 이에 '독박즈'는 혼신을 다해 밀가루 반죽을 만들고, 선생님은 중간에 반죽 상태를 체크한다. 이어 선생님은 '독박투어 공식 셰프' 장동민의 반죽을 보더니 "넘버 원!"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워, 나머지 멤버들을 긴장케 한다.

그러다 선생님은 "이게 '사누키 우동' 노래"라며 경쾌한 음악을 틀어주더니 발로 밀가루 반죽을 밟으라고 주문한다. 이에 '독박즈'는 신나는 '우동송'에 맞춰 단체로 스텝을 밟으며 댄스 타임을 벌여 현장을 무도회장으로 만든다. 급기야 장동민은 "이거 돌잔치 같은데?"라며 웃고, 김준호는 "여기 노래교실"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윽고 찰기 넘치는 밀가루 반죽이 완성되자, '독박즈'는 이를 밀대로 얇게 민 뒤, 칼로 썰어 우동 면을 완성한다. 그런데 김준호와 홍인규의 반죽이 유독 너덜너덜해, "완전 걸레가 됐네"라는 짠내 반응을 자아낸다.


반면 '맛쨩 선생님'은 장동민의 반죽과 면을 보더니 연신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과연 우동 만들기 대결에서 누가 꼴찌를 해 '우동학교' 체험비를 내게 될지 폭풍 관심이 쏠린다.

'독박투어2'는 이날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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