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윤진서가 육아 근황을 공개했다.
윤진서는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민낯에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새벽 3시에 눈을 떠 아기 우유를 먹일 때면 늘 피곤하곤 했는데 오늘은 괜찮다"라며 "산후조리원 나올 때 아기가 잘 때 자야 한다는 '경고?'를 지키지 못하고 아기가 자면 내 시간이 생겼음에 기뻐 영화도 보고 책도 보다가 잠깐 잠이 들 때쯤 아기가 깨곤 했는데 오늘은 같이 9시에 잠이 들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저녁 9시~새벽 3시의 잠은 얼마 만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정말 상쾌한 새벽을 만들어 내는 잠시간"이라며 "혹시 저처럼 만성 피로감을 가지고 있던 분이 계신다면 꼭 저녁 9시에 잠을 자고 새벽에 일어나 보시기를"이라고 추천했다.
윤진서는 올해 1월 결혼 7년 만에 득녀했다. 당시 소속사 빅픽처이엔티 측은 뉴스1에 "윤진서가 21일 새벽 딸을 출산했다"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 2017년 한의사와 결혼한 윤진서는 지난해 2세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윤진서는 지난 2001년 영화 '버스, 정류장'으로 데뷔했고, 이후 '올드보이'로 크게 주목받았다았다. 이외에도 '바람 피기 좋은 날'과 '두 사람이다', 드라마 '모범가족' 등에 출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