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소속사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트리플에스는 전날 일본 공식 사이트 및 일본어 X(옛 트위터) 공식 계정의 문을 열었다. 트리플에스는 빠른 시일 내에 정식 일본 데뷔 일을 발표한다.
트리플에스의 일본 멤버 카에데는 "우리가 24명으로 데뷔를 하고, 기다리고 기다린 일본 활동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감격했다. 또 다른 일본 멤버 코토네 역시 "정말 기다려 온 소식이다. 일본 활동도 잘 지켜봐 달라"고 청했다.
트리플에스는 일본 소니 뮤직의 레이블 SME 레코드와 손을 잡고 활동에 나선다. 매니지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일본법인 스트림 미디어 코퍼레이션(Stream Media Corporation)과 레갈리아스(Ligareaz)가 공동으로 담당한다.
스무명이 넘는 다인원 그룹인 트리플에스는 일본에서 호응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이미 'AKB48' 같은 정규멤버가 48명인 걸그룹이 있기 때문이다. AKB48은 자매그룹까지 포함하면 이 팀을 중심으로 한 주변 멤버들은 100명이 훌쩍 넘는다. AKB48은 일종의 메이저리그 격으로 총선거 등 팬들의 정기적인 인기투표로 멤버가 바뀐다.

트리플에스는 이날 오후 방송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걸스 네버 다이'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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