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시험관 세번 실패 후 임신…가슴 사이즈 달라져 실감"

입력 2024.05.10 08:31수정 2024.05.10 08:30
황보라 "시험관 세번 실패 후 임신…가슴 사이즈 달라져 실감"
tvN 진실 혹은 설정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진실 혹은 설정' 배우 황보라가 태교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는 황보라가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두 달 후에 출산이다, 5월 23일로 날짜를 잡았다"라며 "태명이는 오덕이다 5가지 덕을 가지라고 해서 오덕이다, 아들이다"라고 했다.

황보라는 태교 일상을 공개했다. 임신 주수를 기록하는 촬영을 하던 황보라는 몰라보게 나온 배를 보면서 "어떡해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남편과 10년 연애 후에 결혼했다. 그는 "세 번의 (시험관 시술) 실패하고 2년 만에 어렵게 임신이 됐다, 그게 정말 기적 같은 일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또 "(임신 후) 가슴이 너무 커지는 거다, 임신을 직감한 순간이 가슴에 젖이 돌아서 가슴 사이즈가 확 달라져서였다"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태아의 심장박동을 확인할 수 있는 기기를 꺼냈다. 그는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들으면서 "나 눈물 나려고 한다, 처음 들어본다, 한 번도 안 들렸었다"라며 울먹였다.

그는 "엄마는 아빠를 만나고 가정을 이루고 오덕이를 가지게 되면서 새 가족에 대한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 차있다, 사랑해, 오덕아 보고고 싶다"라며 미래에 만날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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