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위하준 "정려원, 소탈해…무뚝뚝한 나 어려웠을 것"

입력 2024.05.09 15:06수정 2024.05.09 15:06
'졸업' 위하준 "정려원, 소탈해…무뚝뚝한 나 어려웠을 것" [N현장]
배우 위하준이 9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2024.5.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위하준이 '졸업' 정려원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 연출 안판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안판석 감독과 정려원 위하준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위하준은 정려원과의 케미에 대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마 누나는 제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생각보다 낯도 많이 가리고 말도 많이 말이 없다, 대본의 준호처럼 살갑고 이럴 줄 알았을 텐데 실제 성격은 무뚝뚝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굉장히 어려웠을 것 같은데 누나가 첫 만남부터 너무 소탈하더라"며 "누나가 차갑고 그런 도도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소탈하고 착했고 첫 만남 때 장난 받아줄 거 같아서 장난치고 싶더라, 그래서 저는 편하더라, 편안함으로 누나한테 살갑게 못하니까 저 혼자만 친했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 분)의 설레는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1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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