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1958' 이제훈·서은수, 데이트 도중 의문의 추락 사고 목격

입력 2024.05.09 10:55수정 2024.05.09 10:55
'수사반장1958' 이제훈·서은수, 데이트 도중 의문의 추락 사고 목격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수사반장 1958'에서 이제훈이 의문의 추락 사고를 목격한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 / 연출 김성훈) 측은 7회 방송을 앞둔 9일, 어느 남자의 죽음을 목격한 박영한(이제훈 분)과 이혜주(서은수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또 하나의 새로운 사건 발생과 함께, 유대천(최덕문 분) 반장의 복귀 이후 달라진 종남 경찰서의 분위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선 3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박영한의 말처럼 시대는 쉽게 변해도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았다. 전 종남서장 최달식(오용 분)이 치안국 부국장 후보에 오른 가운데, 그의 친일파 행적을 알고 있는 유반장은 이를 반대하는 투서를 했다. 이에 최달식은 백도석(김민재 분)을 사주해 유반장을 공격했고, 그에 대한 대가로 백도석이 종남 경찰서의 차기 서장에 임명됐다. 박영한은 학도병 시절 상관이었던 백도석과 재회해 긴장감을 더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박영한, 이혜주의 데이트 현장이 담겼다. 두 사람의 신혼의 달콤함도 잠시, 이들 앞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한 남자의 형체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증권회사 직원의 투신 사건이 예고된 가운데, 그가 추락한 곳으로 짐작되는 건물 4층을 올려다보는 박영한의 뜨거운 눈빛이 눈길을 끈다.

돌아온 유반장과 박영한, 김상순(이동휘 분), 조경환(최우성 분), 서호정(윤현수 분)이 다시 뭉친 만큼 새로운 사건은 물론, 권력에 눈이 먼 빌런 최달식과 백도석을 어떻게 처단하고 응징할지 주목된다. 수사 1반 완전체에 이어, 악의 공조를 맺은 최달식과 백도석의 대치 상황도 포착됐다. 이들 사이 심상치 않은 균열이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방송되는 7회에서 박영한과 수사 1반 형사들은 투신 사건 수사를 맡아 깊숙이 숨겨진 진실을 파헤친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만이 아닌, 이면의 사회적 문제를 그리며 시대를 관통하는 화두를 던질 것"이라며 "특히 유반장이 의식을 되찾고 깨어난 만큼, 최달식과 백도석은 어떤 운명에 처할지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수사반장 1958' 7회는 이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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