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안재욱이 방송인 신동엽이 전 연인인 모델 이소라와 방송에서 재회한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신동엽과 30년 우정을 쌓고 있는 배우 안재욱 성지루가 출연해 추억을 나눴다.
이날 신동엽은 "나 (이)소라 채널 나간 거 봤니?"라고 물었다. 안재욱은 "난 그거 보고 가지가지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하면서도 "하나의 새 지평을 여는 거니까, 그런 걸 막 이렇게 장려하려고 그러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했다.
신동엽은 장려하는 게 아니라면서 "23년 만에 만났으니까, 아내도 어렸을 때 좋아했으니까 허락해 줬다"고 했다.
안재욱은 "동엽이 아내가 예능 PD이고, 예전에 이야기했는데 내 남편이 사귄 사람 그런 게 아니라 재미있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프리하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난 우리 아내가 아직도 첫사랑인 줄 알고 있다"라고 했다. 신동엽은 "진정한 사랑을 만나면 첫사랑이지"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