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재용이 현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재혼하기까지의 풀스토리와 40대에 늦둥이 아들을 가지게 된 사연을 공개한다.
6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프리랜서 방송인 이재용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최근 촬영에서 이재용은 방송 최초로 공개하는 마포구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함께 진행자로 호흡을 맞췄던 친구들인 배우 임예진과 방송인 정선희, 개그맨 김한석을 초대해 58번째 특별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이재용의 아내는 남편의 최애 음식인 잡채와 각종 전, 제철을 맞이한 주꾸미볶음과 두릅, 수육 등 푸짐한 생일상을 차렸다. 이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언론인의 길을 가고 있는 큰아들과 첫째와 스무살 차이 나는 늦둥이 작은아들이 아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등장했다. 최근 배우를 꿈꾸게 됐다는 11세 작은아들은 수준급의 영어 연기 실력까지 뽐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재용 부부는 첫 만남부터 재혼하기까지의 풀스토리와 40대에 늦둥이 아들을 가지게 된 사연도 풀어놨다. 재혼 1년 후, 위암 판정을 받은 이재용은 판정 사실을 아내에게만 알리고 부모와 아들은 모르게 위 절제 수술을 받았다.
또한, 중학생 시절 첫사랑이었던 아내와 한 프로그램에서 운명적으로 만나 재혼까지 골인한 김한석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한편 딸이 초등학생이 된 후, 인터넷 기사들로 아빠의 인생사를 알게 될까 봐 딸에게 직접 이혼과 재혼에 대해 알렸다는 김한석은 당시 상상을 초월하는 딸의 반응을 재연하며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