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미주 "♥송범근과 '자만추'…사나워 보이지만 애교 많아"

입력 2024.05.05 10:33수정 2024.05.05 10:33
'놀뭐' 미주 "♥송범근과 '자만추'…사나워 보이지만 애교 많아"
사진=MBC '놀면 뭐하니?'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 김종민, 김광규 등이 가수 미주의 공개 연애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 소인지/작가 최혜정)에서는 김광규, 김종민, 제시, 데이식스 영케이와 함께 '가족 봄 소풍'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오프닝은 미주의 공개 연애를 축하하며 시작됐다. 유재석은 쉬는 시간 문자를 할 때 배시시 웃으며 연애 티를 냈던 미주의 모습을 폭로했다. 미주는 오빠들의 질문 공세에 "(공개 연애 후) 그 친구는 오히려 좋아했다, 제가 인기가 많으니까 불안해했다"라고 너스레를 떠는가 하면,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였다" "겉보기엔 사나워 보이지만, 정말 애교쟁이다"라며 솔직하게 남자 친구의 매력을 보여줬다.

김종민은 미주를 보자마자 "너 사랑하더라?"라며 아는 척을 했지만, 미주의 "오빠도 여자 친구 있으시잖아요?"라는 말에 당황하는 반응을 보여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김광규는 "얘 심장 뛴다"라며 심박수가 급상승하고 얼굴이 빨개진 김종민의 반응을 알렸고, 김종민은 입만 벙긋거려 여자 친구 소문에 불을 붙였다. 김광규는 남자 친구가 생긴 미주에게 "기사 봤어. 나부터 가야지"라고 새침하게 째려봐 모두를 폭소케 했다.

봄 소풍 장소에 도착한 멤버들은 팀을 나눠 발야구를 시작했다. 주우재는 미주 앞에서 골키퍼 장갑을 낀 채 깐족댔고, 미주는 "발로 하는 거라고!"라고 웃으며 티격태격했다. 상대 팀을 약 올리며 뛰어다니는 주우재의 모습에, 하하는 "우재가 집에서 라이브 방송 안 하고,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게 보기 좋다"라며 흐뭇해했다.

무작위 선물 뽑기 시간인 행운권 추첨도 펼쳐졌다. 박진주는 벌칙과도 같은 선물을 뽑아 웃음을 자아냈다. 상의 탈의를 한 이이경의 대형 액자를 갖게 된 것. 주우재는 작년 연말 이미주를 놀리려고 선물했던 책을 되돌려 받아 폭소를 유발했다. 김종민은 제시가 가져온 비키니 선물에 당첨되자 "이걸 내가 왜 가져, 변태 같잖아"라며 당황했다.
제시는 사실 미주를 생각하며 가져온 선물이었다고 밝히며 "미주가 요새 사랑을 하니까, 비키니 자신감 있게! 남자랑"이라고 말했다. 제시의 비키니는 미주가 입게 됐다.

한편 최근 미주와 축구선수 송범근은 최근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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