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이미주가 축구선수 송범근(26·쇼난 벨마레)과의 열애 공개 후 남자친구의 반응을 전했다.
이미주는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열애 공개 이후의 송범근의 반응에 대해 "그 친구는 오히려 좋아했다, 안심을 하고 있어서 예전에 내가 인기가 너무 많으니까, 왜냐하면 내가 밖에 나가면 인기가 많은 친구라 그 친구도 불안해 헀다"며 "공개한 뒤로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재석은 "유재석 입이 근질근질했다"며 "우리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3~4개월 동안 갑자기 전화 안 하던 분이 녹화 중간 중간쉬는 시간마다 휴대전화를 했다"고 말했다.
주우재와 이이경 하하 등도 이미주가 쉬는 시간마다 휴대전화를 보며 미소를 짓고 여행을 다녀 이상함을 느꼈다고 했다.
멤버들은 어디에서 만나게 됐느냐고 물었고 이미주는 "자만추다, 어디 모여서 거기서 같이 놀다가 잘 맞아서 (사귀게 됐다)"고 말했다.
이미주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유재석은 "얘기하지 마!"라며 고통스러워했고, 하하는 "듣기 싫은데 듣고 싶어"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이거 거의 배꼽 냄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