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안다(33·본명 원민지)가 혼전임신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일 오후 안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소식이 없어 걱정하셨죠, 오랜만에 전하는 소식인데 예상치 못한 얘기를 갑작스럽게 꺼내게 됐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글에서 안다는 "작년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던 소중한 분과 제 사이에 아기 천사가 찾아와 주었고, 그 해 겨울,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더는 미룰 수 없어 용기 내어 말씀드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가수로서, 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제2의 안다의 삶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라며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아울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더욱더 노력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안다는 안다미로라는 예명으로 지난 2012년 싱글 '말고'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2015년 'S대는 갔을텐데'를 발표하며 활동명을 안다로 바꾼 후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