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맞은 우리' 함은정·강별, 숨 막히는 옥상 대치…갈등 심화

입력 2024.05.03 16:56수정 2024.05.03 16:56
'수지맞은 우리' 함은정·강별, 숨 막히는 옥상 대치…갈등 심화 [N컷]
KBS 1TV '수지맞은 우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수지맞은 우리' 함은정이 완전 무장을 한 채 강별을 만나러 간다.

3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예정인 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극본 남선혜/ 연출 박기현) 29회에서는 진수지(함은정 분)와 진나영(강별 분)이 옥상에서 숨 막히는 대치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선 방송에서 나영은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다시 한번 수지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나영은 수지의 막말에 대들다 뺨을 맞았다고 주장했고, 엄마인 장윤자(조미령 분)까지 나타나 기자회견장으로 들어가려는 수지를 막아섰다. 이로 인해 수지는 과호흡증까지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수지맞은 우리'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마스크와 모자까지 눌러쓴 수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람들에게 폭력 의사라고 낙인찍힌 수지는 완전 무장한 채 나영을 만나러 간다.

방송국 옥상에서 마주한 수지와 나영은 팽팽한 대치를 벌인다. 나영은 뻔뻔한 표정을 장착한 채 수지를 노려보는가 하면, 수지에게 폭탄 발언까지 하며 그녀를 코너로 몰아세운다.
나영의 도발에 더 이상 참지 못한 수지 역시 거센 반격에 나선다.

그런가 하면 난간 위에 올라가려고 하는 나영의 모습도 포착됐다. 위험천만해 보이는 상황 속 나영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며 수지를 협박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또 과연 두 사람의 격렬한 대치가 어떤 결말로 이어지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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