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딘딘이 '조카 바보'다운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평소 남다른 조카 사랑으로 화제를 모았던 딘딘이 둘째 누나의 아들인 37개월 니꼴로를 만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딘딘은 니꼴로에게 푹 빠진 영락없는 '조카 바보'의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누나와 매형의 도움 없이 처음으로 혼자 니꼴로를 돌보며 현실 육아의 매콤한 맛을 경험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딘딘은 니꼴로와의 만남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잇몸 웃음을 감추지 못한다. 딘딘은 니꼴로를 향한 마음을 두툼한 선물 보따리에 담아 어린이용 의자, 발 디딤대, 부딪힘 방지 쿠션, 장난감 등 평소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야만 사 올 수 있는 섬세함이 담긴 선물을 꺼내 놓아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 딘딘은 "니꼴로는 세계를 뒤집을 귀여움이다, 니꼴로보다 예쁜 아기를 본 적이 없어" 등 첫 조카 니꼴로를 향한 못 말리는 팔불출 모드를 작동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딘딘은 니꼴로에게 한국어와 영어가 적힌 언어 학습지를 천천히 읽어주며 다정하게 놀아준다. 니꼴로가 "베이비, 아가"라며 딘딘이 내는 문제에 막힘없이 답하자, 딘딘은 "천재네"라며 감탄한다. 이때 니꼴로가 어려운 단어 앞에서 주춤하며, "이건 모지?"라며 귀여운 애교를 발사하자 딘딘은 심장을 부여잡고 만다고. 급기야 딘딘은 "니꼴로, 너는 잘생겨서 공부 안 해도 돼"라며 철부지 삼촌의 사랑을 전한다고. 하지만 니꼴로는 "공부 재미있어”라며 삼촌보다 더 의젓한 모습을 드러내 삼촌보다 나은 조카의 면모를 폭발시킨다.
그런가 하면 딘딘이 누나와 매형 없는 첫 홀로 육아에 긴장감을 드러내자, 니꼴로는 아주 해맑게 "띠띠 삼촌, 오늘 울 거야"라며 매콤한 육아를 예고한다. 이날 딘딘은 니꼴로의 애교 한 방에 진짜 행복한 웃음을 짓다가도, 지치지 않는 니꼴로의 무한 체력에 "이런 텐션 처음이야"라며 현실 육아에 헤어나지 못한다고. 이에 '조카 바보' 딘딘과 에너자이저 니꼴로의 대환장 하루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5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