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메시의 나라' 아르헨티나 보다 "한국도 월드컵 우승컵 들었으면" 소망

입력 2024.05.02 09:23수정 2024.05.02 09:23
안정환, '메시의 나라' 아르헨티나 보다 "한국도 월드컵 우승컵 들었으면" 소망
채널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선 넘은 패밀리' 안정환이 '월드컵 우승컵'을 향한 간절한 소망을 드러낸다.

오는 3일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32회에서는 디지털노마드 커플인 최명화 쥬에너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와 엘 칼라파테를 탐방하는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의 게스트로는 영국 출신 피터와 네덜란드 출신 야닉, 브라질 출신 카를로스가 출연해 현지 영상에 걸맞은 '찰떡 참견'을 곁들인다.

이날 방송에서 최명화 쥬에너 커플은 "현재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거주 중"이라며 자신들의 일상을 공개한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인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거리에는 지금까지도 '월드컵 영웅'인 메시를 찬양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그 가운데 최명화는 메시 유니폼을 입고 '산텔모 노천 시장' 투어에 나선다. MC들은 '리빙 레전드' 메시의 기념품으로 가득 찬 시장의 모습에 "'메시의 나라' 그 자체!"라며 감탄한다.

특히 안정환은 "카타르 월드컵 당시 현장에서 결승전을 중계했는데, 36년 만에 우승컵을 손에 쥔 메시가 마라도나의 포즈를 재현한 뒤 '우승컵을 마라도나에게 바친다'는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강렬했던 당시의 기억을 꺼낸다. 또한 "아르헨티나에서 메시가 대통령으로 출마한다면?"이라는 상상 질문에 "당선은 무조건이고, 장기 집권도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을 밝힌다. 나아가 안정환은 "죽기 전에 대한민국도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야 하는데"라며 혼잣말로 소원을 읊조린다.

이후 최명화 쥬에너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장 탱고를 구경하고 즉석 레슨까지 받는다. 두 사람은 '아르헨티나 바이브'에 푹 빠지고, 다음 날엔 온몸을 중무장한 채 비행기로 3시간 거리인 엘 칼라파테로 날아간다.

이어 이들은 '지구의 끝'이라고 불리는 파타고니아 마을에서 '안데스산맥' 끝자락 '빙하 투어'에도 나선다.
그 가운데 파타고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페리토 모레노' 빙하의 비경이 펼쳐지자, 스튜디오 출연진 모두는 입을 벌리며 경탄한다. 급기야 최명화 쥬에너가 빙하 위를 직접 트레킹하며 '빙하 플렉스' 위스키를 자랑하자 부러움의 탄성을 터뜨린다.

한편 '선 넘은 패밀리'는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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