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슈퍼리치 이방인' 슈퍼리치의 'K패치'(한국화) 된 서울 일상이 공개된다.
넷플릭스 새 예능 시리즈 '슈퍼리치 이방인'은 상위 1% 슈퍼리치들의 고급스러운 한국 라이프를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쇼다. 세계 어디나 집이 될 수 있지만 한국문화를 사랑해 한국을 선택한 글로벌 '찐' 부자들의 서울살이가 유쾌하게 펼쳐진다.
특히 한국에 푹 빠져 ‘K패치’를 완벽하게 마친 슈퍼리치들의 일상이 흥미롭게 담긴다. K팝을 사랑해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뛰어들고 거액의 투자까지 했다는 싱가포르 억만장자 데이비드 용의 출연은 공개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데이비드 용은 "한국엔터테인먼트가 전 세계 최고"라면서 "K-콘텐츠에 관심이 많고 전 세계에 K-콘텐츠를 전하는 데 중요한 다리 역할이 되고 싶다"라며 남다른 한국 사랑을 전한다.
또한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 싶다"라는 국내 유일의 하이엔드 브랜드 클라이언트 앰배서더이자 한국의 패리스 힐튼 유희라는 물론이고 파키스탄 귀족 가문 김안나는 남다른 김치 사랑으로 파키스탄에서 생활할 때는 "김치를 먹기 위해 가까운 두바이까지 가야 하나"라고 고민할 정도라고. 상상을 초월하는 파키스탄 대저택 키친에 친숙하게 자리한 커피믹스 등이색적 풍경도 만나볼 수 있다.
보장된 미래를 벗어던지고 한국으로 건너온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가문 후계자 테오도로의 한국 음식 사랑도 흥미롭다. 김장도 척척 해내는 그는 "매생이, 순두부, 김치, 수제비, 떡볶이 등 한국 음식과 사랑에 빠졌다"라며 한국인 같은 입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유희라의 집들이에 나선 5천만 팔로워 '슈퍼 인플루언서' 누르 나임은 선물로 두루마리 휴지를 준비하는 모습까지 보이며 친근함을 더할 예정이다.
'슈퍼리치 이방인' 은 각 분야 최고가 되기 위해 열정을 쏟는 슈퍼리치들의 삶과 가치관에도 주목한다.
제작진은 "생활 습관부터 입맛까지 한국 패치화된 각양각색 일상이 또 하나의 관전 요소다. 평범한 일상 속의 한국 문화를 특별히 여기고 즐기는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화려한 삶 너머의 다채로운 일상을 유쾌하게 즐길 수 있다"라고 전했다.
오는 5월 7일 넷플릭스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