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주목한 '눈물의여왕'…글로벌 누적 시청 3억 시간 돌파 목전

입력 2024.04.30 17:01수정 2024.04.30 17:01
해외서도 주목한 '눈물의여왕'…글로벌 누적 시청 3억 시간 돌파 목전
눈물의 여왕 포스터 /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눈물의 여왕'이 글로벌 누적 시청 3억 시간 돌파를 목전에 뒀다.

30일 스튜디오드래곤이 공개한 넷플릭스 발표에 따르면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은 지난 21일까지 누적 시청 시간 2억 8760만 시간을 기록했다.

'눈물의 여왕'이 첫 방영 이후 7주 연속 누적 시청 시간 상승폭을 키워왔던 것을 고려하면 3억 시간을 무난히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서 '눈물의 여왕'의 주간 순위는 최근 4월 4주 차(4월 22일~28일) 글로벌 2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눈물의 여왕'은 종영 이후에도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 스크린랜트(Screen Rant)는 지난 28일 종영 직후 "한국은 로맨스 장르에서 늘 훌륭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하며 더욱 진화해 왔다"며 "이것이 바로 '눈물의 여왕'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영국 매체 NME, 싱가포르 최대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 인도 최대 일간지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 등에서도 '눈물의 여왕' 최종회가 tvN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며 집중 보도했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 28일 종영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24.9%, 최고 27.3%를 기록, '사랑의 불시착'을 넘어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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