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은 없어' 강한나 "실제 만났던 예능 작가님들 떠올리며 연기"

입력 2024.04.30 14:44수정 2024.04.30 14:44
'비밀은 없어' 강한나 "실제 만났던 예능 작가님들 떠올리며 연기" [N현장]
배우 강한나가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밀은 없어'는 통제 불능의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 분)이 열정 충만 예능 작가 ‘온우주’(강한나)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5월 1일 첫 방송된다. 2024.4.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비밀은 없어' 강한나가 예능 작가 연기를 위해 참고한 지점에 대해 얘기했다.

30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 연출 장지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장지연 감독과 배우 고경표, 강한나, 주종혁이 참석했다.

이날 강한나는 자신이 맡은 온우주에 대해 "예능 작가 12년 차인데 예능을 하면서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어내면서도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잊지 않고 열심히 사는 인물이다"라며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는 송기백을 예능이라는 신대륙에 이끄는 인물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물을 연기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실제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에 계셨던 작가님들을 떠올리기도 했다"라며 "게임에 룰이 있는 예능은 한 번에 이해 안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때도 작가님들은 밝은 에너지를 놓치지 않고 항상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그런 걸 기백을 만났을 때 우주로 표현해 보려 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또 제가 라디오 DJ를 할 때 작가님의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가져와도 어울릴 것 같아서 외적인 모습도 실제 예능 작가님 느낌이 나도록 해보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강한나는 극 중 12년 차 예능작가이자 투머치 긍정과 열정의 소유자 온우주 역을을 맡았다.

한편 '비밀은 없어'는 통제 불능 혓바닥 헐크가 된 아나운서 송기백(고경표 분)이 열정 충만 예능작가 온우주(강한나 분)를 만나며 겪게 되는 유치하고 발칙한 인생 반전 코믹 멜로 드라마다. 오는 5월 1일 오후 8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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