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1절' PD "사람 이야기 잘하는 KBS…'다큐 3일' 명맥 잇고파"

입력 2024.04.30 11:16수정 2024.04.30 11:16
'2장1절' PD "사람 이야기 잘하는 KBS…'다큐 3일' 명맥 잇고파"
정아영 PD/ 사진제공=KBS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장1절' 정아영 PD가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에 대해 얘기했다.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2장1절' 제작발표회는 30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아영 PD와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장민호, 장성규가 참석했다.

이날 정아영 PD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람이야기를 KBS가 잘해왔고 '해피투게더' '다큐 3일' 등의 명맥을 이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거기다 애창곡 1절이라는 장치를 사용해보자 했다, 노래하는 내용을 넣어서 유쾌하게 풀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2장1절'은 장민호와 장성규가 동네 이웃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애창곡 '1절'만 완창하면 금반지를 선물하는 길거리 노래 토크쇼다. 이 과정에서 익숙한 이웃의 비범한 인생사는 물론 의외의 노래 실력까지 엿볼 예정이다. 총 16부작으로 기획됐으며, 오는 5월 1일 오후 8시 55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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