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 변우석·김혜윤 "15년 뒤 만나" 타임캡슐 약속 이뤄질까

입력 2024.04.29 09:41수정 2024.04.29 09:41
'선재' 변우석·김혜윤 "15년 뒤 만나" 타임캡슐 약속 이뤄질까
tvN 선재 업고 튀어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의 '타임캡슐' 약속은 이뤄질까.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는 7회 방송을 앞둔 29일 류선재(변우석 분)와 임솔(김혜윤 분)이 한강 다리 위에서 만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임솔이 마침내 류선재의 첫사랑이자 그의 첫 자작곡 '소나기'의 주인공이 자신이었음을 깨달아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강타한 것. 특히 임솔은 19세 류선재와 타임캡슐을 함께 묻으면서 "2023년 1월 1일 밤 12시, 한강 다리 위에서 만나, 그날 같이 꺼내 보자, 꼭 기억해, 알았지?"라며 15년 뒤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해 궁금증을 증폭시킨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눈 내리는 날 다리 위에서 류선재를 기다리는 임솔의 아련한 뒷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강 다리는 류선재가 사망하기 전 임솔과 마지막으로 만났던 추억의 장소. 우산 위로 가득 쌓인 눈송이는 임솔이 류선재를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엿보게 해 보는 이의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이와 함께 류선재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있다. 울컥 올라오는 감정을 애써 누르는 듯 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그럼에도 누군가를 향한 애틋하고 설렘 가득한 눈빛은 숨길 수 없어 궁금증을 유발한다. 과연 2023년 1월 1일 약속의 한강 다리 위에서 류선재와 임솔의 15년만 재회가 이뤄질지 29일 7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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