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코미디언 이경실이 박명수에게 서운했던 점을 전했다.
28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코미디언 박명수와 이경실이 서로에 대한 오해를 푸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실은 "명수와 나의 관계에 종지부를 찍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왔다"고 전해 패널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금에서야 이야기하는데 섭외오면 너(박명수)가 하는 프로그램 10개 중 7개는 안 한다고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경실은 박명수에게 "너는 (프로그램) 나가는 족족 (내가) 무서웠다고만 얘기했다, 내 나름대로 상처였다, 조금 목메려고 한다"고 하며 눈물을 참았다. 이를 듣던 조혜련은 옆에서 이경실을 위로했고 박명수는 "존경하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박명수는 몇 번 웃음 코드로 썼는데 힘들어하실 줄 몰랐다며 진심 어린 사과를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