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임수향과의 입맞춤 이후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27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에서는 고필승(지현우 분)과 박도라(임수향 분)가 입을 맞췄다.
이날 고필승은 박도라와의 입맞춤이 당황스러운 듯 박도라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며 나무랐다.
이에 고필승은 "네 맘대로 착각 좀 하지마"라며 자리를 떴지만 박도라는 부끄러워하며 사라지는 고필승을 보며 고필승 역시 자신을 좋아하고 있음을 확신했다. 집으로 돌아온 고필승은 박도라와 입맞춤을 어어나가는 꿈을 꾸고는 "무슨 이딴 꿈을 꿔? 도라 말대로 나도 같이 뽀뽀를 했나?"라며 박도라를 향한 자신의 마음에 의문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