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전효성에 "다음에 가볍게 반주"…전현무 "어디서 수작이야"

입력 2024.04.27 11:04수정 2024.04.27 11:04
곽튜브, 전효성에 "다음에 가볍게 반주"…전현무 "어디서 수작이야"
사진=MBN '전현무계획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가 가수 전효성에게 다음 만남을 기약해 방송인 전현무의 핀잔을 받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 11회에서는 '여섯 번째 길바닥'으로 대구를 택한 전현무, 곽튜브가 잠시 들른 구미 시민들의 '최애' 곱창전골은 물론, 대구의 대구탕, 찜갈비 등을 먹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원지가 게스트로 합류했다.

이날 전현무는 대구로 향하던 중, 사회관계방서비스(SNS)에서 진행됐던 '시청자 이벤트' 창을 확인한 뒤 급하게 곽튜브를 깨워 하차했다. 미리 대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제작진들도 돌발 상황에 놀라, 구미로 달려갔다. 1시간 뒤, 제작진과 재회한 전현무, 곽튜브는 시청자 댓글에 있던 '구미 맛집' 세 군데 중, 즉석 '길거리 인터뷰'를 통해 곱창전골 맛집을 선택했다.

구미 시민 모두가 '대동단결 픽'한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단일 메뉴인 곱창전골과 대접밥을 주문했는데, 김치를 전골에 넣으라는 '꿀팁'에 깜짝 놀랐다. 하지만 곧 그 맛을 본 전현무는 눈을 꼭 감고 박수를 쳤고, 곽튜브는 "이거 먹으러 구미까지 와야 할 맛"이라고 극찬했다.

두 사람은 '대구의 대구탕'을 다음 코스로 정한 뒤, 구미에서 대구로 넘어갔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곽튜브는 전현무가 전효성에게 전화를 걸어주자, 설렜다.
특히 곽튜브는 전효성에게 "시간 괜찮으시면 밥을 한 번"이라며 수줍게 다음 만남을 기약하더니, "가볍게 반주라도"라고 제안했다. 이에 전현무는 "술 반주? 어디서 수작이야"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전현무계획'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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