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강남, 차가운 이미지…사람들한테 선뜻 말 걸기 어려워"

입력 2024.04.26 20:13수정 2024.04.26 20:13
안재현 "강남, 차가운 이미지…사람들한테 선뜻 말 걸기 어려워"
유튜브 콘텐츠 '천에오십'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안재현이 강남에 관한 이미지를 솔직히 털어놨다.

모델 겸 배우 안재현은 26일 웹 예능 채널 '썰플리'에서 새롭게 론칭한 신규 시리즈 '천에오십'에 출연한 가운데 강남역 일대를 돌아다녔다.

그는 지역 주민을 찾기 위해 슬리퍼 신은 사람을 물색했다. 그럼에도 쉽게 찾을 수 없자, 곧바로 주민센터로 향했다.

이동하던 안재현이 슬리퍼를 신은 주민을 향해 "인터뷰할 수 있으세요? 인터뷰요!"라고 외쳤다. 하지만 아쉽게도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러자 안재현이 작아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그는 "그런 이미지 있지 않냐? 강남은 차가운 이미지가 있어서 (사람들에게) 선뜻 말 걸기가 그래"라며 속내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주민센터에 도착한 그는 동장님을 만날 수 있었다. "천에 오십에 여기 거주하는 분을 찾고 있다"라는 안재현의 얘기에 동장님이 "강남에서요?"라며 탄식(?)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천에오십'은 점점 더 치열해지는 주거 상황 속 우리나라 청년들은 과연 어떤 주거 형태를 가지고 살아가는지 인터뷰를 통해 알아가는 콘텐츠로, 월세 자취방 금액의 기준을 1000/50(보증금 1000, 월세 50)으로 두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지역별 자취방의 환경과 거주하는 사람들을 알아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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