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동휘 등 4인방 수사 나선다…은행 강도 검거

입력 2024.04.26 10:05수정 2024.04.26 10:04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동휘 등 4인방 수사 나선다…은행 강도 검거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수사반장 1958' 형사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4인방이 은행 강도 검거에 나선다.

MBC 금토 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연출 김성훈) 측은 3회 방송을 앞둔 26일 오전, 은행 강도들의 범행 디데이를 예측한 박영한(이제훈 분)과 수사 1반 형사들의 출동 현장을 공개했다.

'수사반장 1958'은 지난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한 MBC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이제훈이 최불암이 연기한 '박 반장'으로 분했다. 1958년을 배경으로 그리운 추억과 새로운 감성을 자극하며 레트로 휴먼 수사극을 선보였다.

지난 방송에는 유대천(최덕문 분) 반장, 박영한 형사(이제훈 분)를 비롯한 '꼴통 1반' 완전체의 탄생이 그려졌다. 박영한의 운명적 파트너를 예고한 '미친개' 김상순(이동휘 분)부터 괴력의 쌀집 청년 조경환(최우성 분)과 명문대 출신 엘리트 서호정(윤현수 분)까지 나이와 출신, 능력과 개성도 제각기인 형사 4인방이 만나 본격 사건 수사에 나선다.

공개된 사진 속 어느 은행을 습격한 복면강도들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직원들과 고객들을 향해 총까지 겨누고 위협하는 틈에서 은행 경비원으로 위장 잠복 중이던 김상순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하지만 서울 지역이 뚫린 것도 모자라 계획과 달리 범인들보다 한발 늦게 출동한 박영한, 조경환, 서호정의 질주는 긴박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은행 안팎에서 동태를 살피는 박영한과 김상순, 그리고 강도들과 일촉즉발 대치 중인 조경환과 서호정이 어떤 기지를 발휘할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수사반장 1958' 제작진은 "권력과 명령에 순순히 복종하지 않는 '꼴통 1반'을 감시하고 제재하는 분위기가 형성된다"라며 "하지만 각자의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해 일당백 활약을 펼칠 형사 4인방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수사반장 195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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