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MA1' 송준영 CP가 6년 만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론칭하면서 '개천에서 난 용'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신규 프로그램 라인업 설명회에서 송 체는 KBS 2TV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이하 'MA1')의 기획의도에 대해 설명했다.
송 CP는 "오디션의 불모지 KBS에서 새 남자 아이돌 오디션을 시작한다"라며 "지난해 7월부터 소속사가 없는 친구들이나 오디션에서 아깝게 떨어진 친구들을 모았고, 올해부터 트레이닝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천에서 용이 나는 시절이 아니지만, 개천에서 용이 나는 걸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시작을 했다"라며 "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이돌 육성 시스템이 대형기획사 위주로 가고 있는데, 이 시스템에 들어가지 않으면 그레이드가 나눠지고 데뷔 기회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대형기획사 소속이 아니면) 실력이 없는 친구들은 아니다"라며 "이런 부분에 돌을 던져보자는 마음으로, 자그마한 파장을 일으키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라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A1'은 KBS가 약 6년 만에 론칭하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