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소주연·신주협, 대치동 로맨스 활력소

입력 2024.04.25 10:32수정 2024.04.25 10:32
'졸업' 소주연·신주협, 대치동 로맨스 활력소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졸업' 소주연과 신주협이 대치동 로맨스에 다채로운 활력을 더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 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측은 25일 대치동 신임 강사 남청미(소주연 분)와 이준호(위하준 분)의 절친 최승규(신주협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 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대치동에 밤이 내리면 찾아오는 로맨스는 물론, 미처 몰랐던 학원 강사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주연과 신주협은 정려원, 위하준과 함께 호흡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소주연은 이준호와 함께 국어과 신임 강사로 발탁된 남청미로 분한다. 학원계에서 '약점'으로 통하는 스펙을 만회하기 위해 차근차근 강사로서의 커리어를 쌓아온 야무진 면모를 지닌 인물.

공개된 사진에서 남청미는 '대치 체이스' 강사 시험을 앞두고도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에서 특유의 '외강내강' 성격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신임 강사 오디션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대치 체이스에 입성, 입사 동기 이준호를 향한 서혜진의 묘한 감정을 가장 먼저 감지한다고.

이준호의 절친이자 세상 시니컬한 대학원생 최승규는 신주협이 맡았다.
대치동 키드 출신인 그는 취업을 포기하고 대학원에 진학한 인물. 이준호의 대치동 컴백 선언을 듣고 쿨하게 미친 사람 취급하면서도 술잔을 기울이며 고민을 나누는 '찐친'이다.

특히 최승규는 남청미와의 예상치 못한 만남 후 남다른 인연을 이어간다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미드나잇 로맨스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을 소주연, 신주협의 활약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

'졸업'은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5월 11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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