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정재형 "자격지심 있는 '너드' 삶 살아, 이용주 가증스러워"

입력 2024.04.24 13:41수정 2024.04.24 13:41
피식대학 정재형 "자격지심 있는 '너드' 삶 살아, 이용주 가증스러워"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피식대학 정재형이 '찐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4일 정오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에는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출연했다.

정재형은 '너드'(컴퓨터만 아는 괴짜) 콘셉트의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정재형은 "이렇게 많은 '찐따'와 '너드'가 있을 지 몰랐다, 많은 분들이 고통스럽다고 한다, 2탄 강의 녹화를 마쳤다. 너드학개론 사랑편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강의 내용은 온전히 혼자 연구해서 만드는 거다, 내 인생이었다"라면서 "다른 인생은 어떤 인생인지 모른다, 잘생긴 사람 인생을 살아본 것도 아니니까, 나는 열심히 노력하고 극복하면서 온 것 같다"라고 했다.

김민수는 "나는 평범한 인간이고 정재형은 약간의 자격지심이 있다"라고 했다.
이에 정재형도 긍정하면서 "자격지심이 있다, 그게 없었으면 더 성공했을 거다"라고 했다.

이용주도 "나도 '찐따' 출신이고 자격지심이 있는데 그걸 연료 삼아서 열심히 하는 거다"라고 했다. 그러나 정재형은 "가증스럽다, 너드의 삶을 살지 않았는데 산 것처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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