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야한 사진관' 안창환이 반전 빌런으로 정체를 드러냈다.
지난 23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극본 김이랑 / 연출 송현욱) 13회에서는 별장 살인 사건과 장진 터널 사고의 진범이 이선호(안창환 분)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폭풍 전개가 펼쳐졌다. 이선호는 그동안 한봄(권나라 분)을 돕던 엘리트 경찰로 완전히 자신의 모습을 감추고 있었기에 반전은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선호가 20년 전 장진 터널 사고를 일으킨 뒤 그 사건과 관계된 사람들을 차례대로 살해하며 이중인격자로 살아온 사실이 드러났다. 선호는 범행 뒤 검창 고위직 아버지 뒤에 숨어 엘리트 경찰 생활을 이어왔지만, 점점 자신의 범행이 밝혀지자 서기주(주원 분)을 살해하려 했고, 한봄을 살인 용의자로 모는 등 거침없이 악행을 이어갔다. 이후 이선호가 한봄 인질극을 벌이다가 건물 옥상에서 떨어져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안창환은 극 초반 이선호의 단정하고 유능한 경찰의 모습을 깔끔하게 소화, 악역으로 반전을 드러낸 변신이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야한 사진관' 14회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