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정려원·위하준 연상연하 로맨스…사제에서 연인으로

입력 2024.04.24 09:36수정 2024.04.24 09:35
'졸업' 정려원·위하준 연상연하 로맨스…사제에서 연인으로 [N컷]
사진=tvN '졸업'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졸업' 정려원과 위하준이 11세 차이 연상 연하 케미스트리로 설렘을 선사했다.

tvN 새 토·일 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측은 24일 10년 사제(師弟) 관계의 경로 변경을 예고하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졸업'은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의 설레고도 달콤한 로맨스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다.

정려원은 14년 차 스타 강사 서혜진으로 분한다. 혼신의 힘을 다해 명문대에 보낸 '발칙한 제자' 이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그의 현실에 예상 밖 경로 이탈을 가져온다. 10년 만에 돌아와 은사 서혜진의 마음을 휘젓는 신입 강사 이준호는 위하준이 맡았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서혜진과 이준호의 묘한 관계 변화가 담겼다. 10년 전 '꼴통'이라 불리던 이준호를 명문대에 진학시키며 '대치동의 기적'을 완성했던 서혜진. 각자의 인생에 '명장면'을 안겨주었던 두 사람이기에 오랜 시간이 흐른 지금에도 서로를 향한 신뢰와 친근감은 여전한 듯 보인다. 그런 가운데 이준호가 서혜진을 따라 '대치 체이스'에 강사로 입성하면서 이들의 관계는 뜻밖의 국면을 맞는다.

사제가 아닌, 선생 대 선생으로서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이지만 어쩐지 마주한 시선에서 낯선 설렘이 묻어난다. 남모르게 주고받는 비밀스러운 눈빛은 이들 사이에 전과 다른 감정이 피어나고 있음을 짐작게 한다. 불 꺼진 교실에서 포착된 서혜진과 이준호의 아슬한 텐션이 설렘을 증폭시킨다.


정려원은 "위하준 배우와는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 참 매력이 많다, 진중하고 어른스럽다"라며 “실제로는 이준호라는 캐릭터보다 더 점잖다, 그래서 현장에서도 함께 상의하고 많이 의지하며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위하준은 "정려원 배우는 정말 밝고 선하다, 덕분에 촬영 초반부터 연기하는 데에 있어 정말 편했다"라며 "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졸업'은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5월 11일 오후 9시 20분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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