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유재석 손잡고 첫 예능 MC 도전…"제안받고 덥석 물어"

입력 2024.04.23 22:36수정 2024.04.23 22:36
유연석, 유재석 손잡고 첫 예능 MC 도전…"제안받고 덥석 물어"
SBS '틈만 나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연석이 처음으로 예능 MC에 도전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배우 유연석이 '국민 MC' 유재석의 손을 잡고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아이고~ 안연석이~"라며 그를 반겼다. 유연석은 "활동명으로 불러 달라. '투유' MC 하려는데 왜 그러냐?"라고 툴툴댔다. 그럼에도 유재석이 "본명이 안연석인데, 활동명이 유연석인 유연석이다"라며 놀려댔다.

유연석이 카메라를 바라보더니 정식으로 인사하려 했다. 이때 유재석이 또 끼어들어 "발음이 왜 그래? '슴'만 나면?"이라고 농을 던졌다. 유연석은 "'틈'이라고 했다. 시작하는데 왜 그러냐? 틈을 안 주네"라며 억울해했다.


유재석이 "(MC) 하겠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유연석이 "(제안받고) 덥석 물었죠, 뭐"라면서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