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지코 "이효리 선배 리스펙트…후임 부담 당연히 있어"

입력 2024.04.23 12:16수정 2024.04.23 12:16
'더 시즌즈' 지코 "이효리 선배 리스펙트…후임 부담 당연히 있어" [N현장]
가수 지코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KBS에서 진행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Artist)'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4.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지코가 이효리에 이어 '더 시즌즈' MC로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이하 '지코의 아티스트') 제작발표회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MC로 발탁된 지코 및 멜로망스 정동환, 최승희 PD, 김태준 PD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더 시즌즈' 전 시즌 MC였던 이효리의 뒤를 이어받은 것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물음에 지코는 "이효리 선배님에 대한 리스펙트(존경)가 있었다, 공교롭게 이 타이밍에 후임 MC를 맡게 됐다"라며 "부담감은 당연히 느껴졌지만, 부담감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열심히 노력해서 '지코의 아티스트'만의 색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앞선 '더 시즌즈' MC들에 대해 "MC마다 스타일이 다르다, 박재범 선배님은 즉흥적이고 자연스러웠다, 최정훈은 모범생 같고 학습한 느낌이 났다"라며 "저는 자연스러움도 가지고 있고 아티스트와의 깊은 토크도 가능하게끔 여러 방면으로 멀티플레이 진행 방식을 연구하고 시도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 시즌즈'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잇는 시즌제 음악 프로그램으로 박재범을 시작으로 잔나비 최정훈, AKMU(악동 뮤지션), 이효리가 MC를 거쳐 갔다. 이어 지코가 다섯 번째 MC로 나서는 '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26일 처음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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