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최보필 PD "'런닝맨'→유재석과 재회…새로운 모습 봐" ①

입력 2024.04.23 11:27수정 2024.04.23 11:27
'틈만 나면,' 최보필 PD "'런닝맨'→유재석과 재회…새로운 모습 봐" [N인터뷰]①
SBS 틈만 나면,


'틈만 나면,' 최보필 PD "'런닝맨'→유재석과 재회…새로운 모습 봐" [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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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최보필 PD "'런닝맨'→유재석과 재회…새로운 모습 봐" [N인터뷰]①
SBS 틈만 나면,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틈만 나면, ' 최보필 PD가 유재석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SBS 새 예능프로그램 '틈만 나면,'의 최보필 PD와 채진아 작가는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뉴스1과 만나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틈만 나면,'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다. 유재석은 '런닝맨'의 최보필 PD와 재회했다. 또 유연석과 새롭게 2MC로 호흡을 맞추며 새로운 예능 콤비 탄생을 알린다.

최보필 PD는 "버라이어티 예능 위주로 해왔는데 새로운 장르르 해보고 싶었다, 리얼리티 위주로 진행해온 채진아 작가님과 만나서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기획 배경을 밝혔다.

유재석과의 재회에 대해 "'런닝맨'을 하며 유재석 씨와 인연이 있었고 어떤 프로그램을 기획하든 떠오르는 분이다, 이 기획을 (유재석이) 마음에 들어했고 본인의 여러 프로그램과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내 다음 작품(수학여행)이 생각만큼 잘 안 되면서 딱하게 봐주신 게 아닐까 싶다"라면서 웃었다.

채진아 작가는 "처음에는 쉬는 시간을 찾아간다는 한 줄이었다, 차별점은 새로운 분을 만나서 새로운 게임을 하게 되는 것이 중요한 리얼리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신청을 받았다, 신청자분들의 실제 쉬는 시간에 가는 게 저희의 가장 큰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이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의 차별점에 대해 채진아 작가는 "많은 분들이 쉬는 시간에 휴대전화를 많이 한다, 지하철이나 버스를 기다릴 때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있지 않나, 그 시간을 채우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PD님과 유재석 씨의 인연이 깊어서 함께 시작하게 됐는데 시민들을 저희가 선정해서 찾아가는 형태이고 사연을 받았을 때 시간과 공간을 공감할 수 있길 바라면서 (사연을) 찾고 있다, 작가들이 하루에 2만보씩 걸으면서 시민들을 만나서 이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지 묻고 있다, 미션을 통해서 시민들과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팀워크를 이루는 점이 다른 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최보필 PD는 "유재석 씨는 토크 공격, 토크 수비에 능한 사람인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유연해진 느낌이었다, 상대에 따라서 진행 패턴을 바꾸시더라, 유연석 씨가 녹화를 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본인 캐릭터도 바꾸더라, 자기 의견으로 토크를 주도하는 게 아니고 당하기도 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서 매회 놀라고 감탄한다"라고 설명했다.

'틈만 나면,'은 23일 밤 10시 2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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