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판박이' 김한영, 제2대 하입보이 등극

입력 2024.04.23 11:09수정 2024.04.23 11:09
'박서준 판박이' 김한영, 제2대 하입보이 등극
사진=ENA '하입보이 스카웃'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제2대 하입보이로 '500억의 사나이' 김한영을 영입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하입보이스카웃'(연출: 정은하) 2회에서는 '박서준 판박이'로 유명한 김한영이 '제2대 하입보이'로 낙점됐다.

또한 '원조 하입걸' 구혜선은 유니콘 엔터테인먼트 '스카웃 미팅'에 참석해, 탁재훈 대표, 장동민 이사, 브브걸 유정 대리, 일일 알바생 신규진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두 번째 하입보이 오디션에서 유정은 "SNS 팔로워가 3000만 명이고, 틱톡 팔로워는 한국 전체 10위인 분"이라고 전창하를 첫 주자로 소개했다. 탁재훈 조차 "아이돌 같은 느낌"이라고 극찬했다.

전창하가 '폭풍'을 일으키고 떠난 가운데, 신규진은 "저스틴 비버, 브루클린 베컴, 남주혁과 함께 보그지 전 세계 핫보이 50인에 선정된 하입보이"라며 장성훈을 소환했다. 연이어 '박서준 판박이' 김한영까지 등장했다. 김한영은 소속사 최종 오디션에서 송강과 자주 맞붙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다음으로, '포스트 마동석' 마선호와 김경진이 하입보이 오디션에 도전했다. 김경진은 "미국 머슬 마니아 동양인 최초 우승"이라고 자기소개를 했고, 마선호는 "머슬 시합 경력만 15년"이라며 '피지컬부심'을 드러냈다.

이후, 유니콘 엔터 4인방은 후보 5명을 놓고, 누굴 뽑을지 깊은 고민과 함께 회의에 돌입했다. 유정은 "김한영 씨는 스크린에서도, 예능에서도 잘할 것 같고, 제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신규진도 "김한영이 500억의 사나이가 될 것"이라며 한 표를 던졌다. 결국 3표를 받은 김한영이 1대 하입보이 송형석에 이어 '제2대 하입보이'가 됐다.

'제2대 하입보이'가 어렵게 선정된 가운데, '원조 하입걸' 배우 구혜선이 유니콘 엔터를 찾아와 '스카웃 미팅'을 받았다. 구혜선은 '꽃보다 남자' 금잔디 역 캐스팅 비화를 묻자 "당시 24세였는데 관계자분들이 나이가 많다고 했다, 어릴 때라 속상했다, 그래서 오디션 자리에서 '저 안 해도 되니까 가보겠다'며 일어났다, 그때 작가님이 제 손을 잡더니 '우리가 생각했던 금잔디가 이런 캐릭터'라고 했다"라며 드라마 같은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어 구혜선은 탁재훈이 "연애할 생각 있냐?"고 묻자 "없다"고 단호히 답했다. 이와 관련해 구혜선은 "연애는 스트레스를 받으려고 하는 행위가 아닐까 싶고, 연애를 하면 내가 왜 나답지 않지 싶을 때도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앞으로 (연애) 안 하시겠네?"라고 물었고, 구혜선은 "그렇죠, 쉽지 않다"라고 즉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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