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정준하가 아내 니모의 입덧 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해 패널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21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에서는 김수미가 어린 시절 이야기를 전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가 "입덧할 때 서운함은 평생 간다"고 이야기를 꺼내자, 김희철은 박명수에게 "명수형은 와이프 입덧할 때 뭘 사다 줬냐"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입덧할 때 내가 더 몸이 안 좋았다"고 답했다. 그는 아내가 입덧 시절 감자칩을 먹고 싶어 했는데 새벽이라 구할 수가 없었다고 했다. 이에 패널들은 "그때도 편의점이 많았다"며 박명수를 나무랐다.
이어 김희철은 정준하에게 "니모 형수님은 어땠냐"고 물었다. 정준하는 "나는 우리 아내가 닭볶음탕을 좋아해서 요리학원에서 배워서 집에서 해줬다"고 답해 패널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이를 들은 김희철은 박명수에게 "형도 감자칩 공장에서 배워서 찍어줬어야지"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유발했고 박명수는 "알겠어, 미안해"라고 사과하며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