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서유리 "후련하고 좋아, 난 자유!…여자도 잘생긴 남편 보고파"

입력 2024.04.21 12:10수정 2024.04.21 12:10
'이혼' 서유리 "후련하고 좋아, 난 자유!…여자도 잘생긴 남편 보고파"
서유리(MBN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성우 겸 방송인 최유리가 이혼 심경에 대해 솔직하게 밝힌다.

지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는 20일 오후 방송 말미에 서유리가 출연햔 다음 주 예고 영상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서유리는 "너무 후련하고 좋고"라며 "나 자유야!"라며 외쳤다. 그는 이어 "저는 사실 결혼하면서 몸무게 변화가 거의 없었는데, (남편은) 같은 밥을 먹고 하는데 해가 갈수록 변해가는 걸 보고 있는 게 괴로웠다"며 "여자들도 잘생긴 남편을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배우 원종례가 "부인이면 살쪄도 괜찮아, 이쁘다, 이렇게 해줘야 하지 않냐"고 하자, 서유리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서유리와 최병길 PD는 지난 2019년 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인 부부가 됐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아프리카TV 로나땅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최 PD와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서유리는 "나는 너무 행복하다, 너무 좋고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라며 "합법적인 싱글이 돼서 소개팅도 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특히 "여자로 사랑을 못 받아서 그동안 썩어 있었다, 여자로서 인정받지 못하는 것 같아서, 내가 여자로서 부족한 게 없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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