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동현이 '피지컬 100'보다 '먹찌빠'가 더 힘들다고 밝힌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 김동현, 홍윤화와 함께 '피지컬 VS 덩치컬' 맞대결이 계속된다.
이날 '먹찌빠'에서는 쉬는 시간 휴식을 취하고 있던 덩치들에게 치킨이 배달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가 없이 제공된 치킨에 멤버들은 '먹느냐 마느냐'를 두고 각자 고민에 빠졌다. 의심도 잠시, 참을 수 없는 치킨 냄새에 다들 백기를 들고 먹방을 시작한 가운데 끝까지 이성을 지키고 금식한 의외의 멤버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후, 발라먹은 치킨 뼈만 보고 누가 먹은 치킨인지를 추리해야 하는 황당한 미션이 주어지자 덩치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덩치 촉'을 발동, 국과수 뺨치는 놀라운 추리력을 뽐낸 멤버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한, 미션을 거듭하며 지쳐가던 김동현은 "'피지컬 100'과 비교해서 어떠냐"라는 질문에 "'먹찌빠'가 훨씬 힘들다"라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움직이는 빵을 한 입에 먹어야 하는 미션에 도전한 UFC 세계 랭킹 6위 김동현은 "눈을 가리고 쇠공을 피하는 훈련을 한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시작과 동시에 빵에 뒤통수를 맞는 굴욕을 당해 "뇌진탕 아니냐"라며 덩치들의 비웃음을 샀다.
서장훈 역시 동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도전했다. 굴욕적인 모습도 불사하는 한편, "너무 치욕스럽다"라는 서장훈의 모습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과연 김동현-서장훈의 자존심 대결 승자는 누가 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막내 덩치 나선욱이 '가짜 뚱보설'로 인해 곤혹스러워한다. 지난주 다이어트로 13kg를 감량했다 밝힌 나선욱은 떡볶이 한 상이 걸린 최종 미션을 앞두고 "(우리 팀이) 졌으면 좋겠다"라는 망언을 날려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남다른 피지컬만큼이나 막강한 웃음을 선하는 '먹찌빠'는 오는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