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조한준이 최고의 밉상 캐릭터로 돌아온다.
19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연출 김성훈/크리에이터 박재범)은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조한준은 극 중 종남경찰서 수사 2반 형사이자 박영한(이제훈 분)의 동료 황수만 역을 맡아 극의 재미를 끌어올린다. 황수만은 권력층에 빌붙어 자신의 꿈을 꾸준히 실현하지만 올곧고 출중한 영한을 눈엣가시로 생각하고 질투한다.
최근 드라마 ‘환상연가’에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조한준은 드라마 '비질란테', '나의 별에게', '고요의 바다', '너와 나의 경찰수업', '몸값', 영화 '도그데이즈', '화사한 그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한준이 '수사반장 1958'을 통해 선보일 색다른 변신과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조한준이 출연하는 '수사반장 1958'은 19일 오후 9시 50분에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