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중년' 김원준 "아내 애칭 '주인님'…한번 주인은 영원한 주인"

입력 2024.04.17 11:55수정 2024.04.17 11:55
'꽃중년' 김원준 "아내 애칭 '주인님'…한번 주인은 영원한 주인"
가수 김원준 / 채널A 아빠는 꽃중년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이 아내를 '주인님'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말했다.

17일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은 사전 녹화한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했다. 출연자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 제작진 박철환 PD, 한지인 PD가 참석했으며, 김용건은 스케줄을 이유로 불참했다.


김원준은 아내를 부르는 애칭 '주인님'에 대해 "장난삼아 애칭으로 했는데 그게 호칭이 됐고 누군가에게는 극존칭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절대 그런 관계는 아니다, (주변에서) 잡혀 사는 줄 안다, 그냥 애칭인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은 아내가 회사에서도 물어본다고 그렇게 부르지 말라고 하더라, 이제 (애칭을) 놔줄 때가 됐나 싶다"라면서 "한 번 주인은 영원한 주인님이니까 애칭으로 귀엽게 봐달라"면서 아내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아빠는 꽃중년'은 평균 나이 59.6세에 평균 나이 5세인 자녀들을 키우는 아빠들의 리얼 일상을 공개하는 것은 물론, 다섯 남자가 '쉰둥이 파파클럽'을 결성해 '꽃중년들'만의 '찐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모습으로 신선한 재미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밤 9시 3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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