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더 그레이'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주간 차트 1위

입력 2024.04.17 10:01수정 2024.04.17 10:01
'기생수: 더 그레이' 2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주간 차트 1위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 포스터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기생수: 더 그레이'가 2주 연속 전세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쇼(프로그램) 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17일(한국시간) 넷플릭스가 일주일(4월 8~14일) 동안의 시청시간을 집계해 발표하는 전 세계 비영어권 TV쇼 주간 차트에서 '기생수: 더 그레이'(극본 연상호,류용재/연출 연상호)가 4900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기생수: 더 그레이'는 2주 연속 해당 차트 정상을 지켰다.

더불어 '기생수: 더 그레이'는 같은 기간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 자메이카, 멕시코, 페루, 나이지리아, 모로코, 바레인, 홍콩, 인도네시아, 쿠와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주간 차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글로벌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기생수: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전소니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총 6부작으로 지난 5일 전편 공개됐다.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은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의 세계관으로 확장해 한국을 배경으로 만든 드라마로, '부산행' '지옥' '선산' '반도' 등을 선보이며 '장르물 대가'로 불리는 연상호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한편 '기생수: 더 그레이' 외에도 이번 차트에서는 김지원, 김수현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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