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 전현무·곽튜브, 속초 강력계 형사 맛집까지 접수

입력 2024.04.17 08:26수정 2024.04.17 08:26
'전현무계획' 전현무·곽튜브, 속초 강력계 형사 맛집까지 접수
MB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현무계획' 전현무 곽튜브가 강력계 형사 맛집까지 탈탈 턴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N '전현무계획' 10회에서는 강력계 형사 픽 맛집까지 접수한 '무계획 브로'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의 우당탕탕 강원도 먹방이 그려진다.

이날 차에 올라탄 전현무는 차량을 운전해 준 기사를 향해 "강원도 형사님들과 일하신 적 있다고 들었다"고 물으며, '대박 정보'를 입수한 사실을 밝힌다. 곽튜브 역시 "형사님들 맛집이 숨은 찐 맛집 아니냐"고 거들며 기대감을 드러낸다. 이에 운전기사는 "타 방송 배차 운영으로 알게 된 용감한 형사님들이 계신다"며 속초강력계 형사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건다.

전현무는 기사의 인맥으로 엉겁결에 통화하게 되고 "우리 프로그램, 이제 형사한테까지 전화하네"라며 너털웃음을 짓는다. 강원도 맛집을 묻는 두 사람에게 형사는 "제가 먹는 걸 좋아한다"며 '먹잘알' 포스를 풍긴 뒤 씨앗 품은 메밀국수, 옛날식 돈가스, 사골만둣국 등 쟁쟁한 후보 3가지를 추천한다. 이에 전현무 곽튜브는 "음식 설명을 먹방 유튜버급으로 잘하신다"고 극찬하며 군침을 삼킨다.

그 과정에서 전현무와 곽튜브는 세대 차이를 드러낸다.
곽튜브는 통화 중 곧장 휴대폰을 집어 들고 검색에 나서지만, 전현무는 노트를 꺼내 메모하는 모습을 보인 것. 곽튜브는 "볼펜으로 필기하시는 분 진짜 오랜만에 본다"며 전현무의 '아재 본능'을 콕 짚고, 전현무는 "아니, 형사님이랑 통화하니까 기자 시절 생각이 나서"라는 핑계로 '핑퐁 케미'를 발산한다.

과연 두 사람이 강력계 형사 픽 3가지 메뉴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본 방송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전현무계획'은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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