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그룹 아이칠린 멤버 초원이 야구 경기를 관람하던 중 파울볼에 맞았다. 사고 직후 초원은 잠시 의식을 잃었다.
17일 아이칠린 소속사 등에 따르면 초원은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를 보던 중 파울볼에 맞아 혼절했다.
초원은 공연을 하기 전 경기를 보다가 3회 때 파울볼에 맞아 의무실로 이동했다.
초원은 구단 관계자와 의료진의 도움으로 곧이어 의식을 회복했다. 현재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정밀 검진을 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아이칠린 멤버 예주와 이지는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클리닝 타임(야구에서 5회 말 경기 후 운동장을 점검하는 시간)에는 멤버 전원의 공연도 예정돼 있었다.
아이칠린은 2021년 9월 데뷔했다. 지난 3월 미니 3집 '필린 핫'을 발매한 후 활동하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