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 영화='쿵푸팬더4'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 전산망 2024년 4월 12~14일)
2024년 4월 둘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4'가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쿵푸팬더4'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주말 3일간 40만 8572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관객수 87만 7734명을 달성했다. 2위는 올해 첫 1000만 영화 '파묘'로, 같은 기간 12만 887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161만 4101명을 나타냈다. 3위와 4위는 일본영화 '남은 인생 10년'과 손석구 주연작 '댓글부대'가 각각 차지했다. '남은 인생 10년'은 5만 7335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수 32만 1591명을, '댓글부대'는 4만 2915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91만 5711명을 각각 기록했다. 5위에는 2만 6694명의 관객과 만난 공포영화 '오멘: 저주의 시작'이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14만 5646명이다.
◇ 음원=(여자)아이들 '나는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 1위(지니뮤직 주간차트 2024년 4월 8~14일)
4월 둘째 주 주간차트 1위는 직전 주에 이어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가 차지했다. 올해 1월 발매된 '나는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는 4주 연속 정상을 지키면서 장기 흥행 중이다. 올 1월 발매된 투어스의 '첫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도 직전 주에 이어 2위를 기록, 3주 연속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3위는 지난달 25일 데뷔한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이다. 숏폼에서 유행한 이 곡은 이젠 음원 차트 상위권까지 진입했다. 비비의 '밤양갱'은 4위,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은 5위에 각각 올랐다.
◇ 지상파=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위(닐슨코리아 2024년 4월 8~14일 전국 가구 기준)
4월 둘째 주 지상파 1위는 15.6%를 기록한 KBS 2TV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이 차지했다. MBC '선택 202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은 11.7%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11.3%의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4위는 10.3%의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가 각각 거머쥐었다. 7.6%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는 5위로 집계됐다.
◇ 종편+케이블=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위(닐슨코리아 2024년 4월 8~14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배우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18.8%를 기록, 직전 주에 이어 또 한 번 1위에 올랐다. MBN 예능 '한일가왕전'은 10.9%로 2위, TV조선 예능 '미스트롯3 갈라쇼'는 6.1%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은 각각 5.1%와 4.9%를 기록, 4위와 5위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 OTT='기생수: 더 그레이' 1위(넷플릭스 2024년 4월 14일 기준)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 TV부문에서는 지난 5일 처음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눈물의 여왕', 3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SF 시리즈 '삼체'가 각각 품에 안았다 . 4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 시즌2', 5위에는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도공마을편'이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