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심현섭이 미모의 소개팅 상대를 만났다.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심현섭이 고모이자 배우인 심혜진의 든든한 지원 속에 102번째 소개팅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소개팅 상대는 1982년생으로, H 대 제품디자인과를 졸업한 직장인 김현정 씨였다. 심현섭은 그를 만난 순간 눈을 떼지 못했다.
다른 방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심혜진이 미모에 감탄했다. "약간 엇비슷하게 최지우 같다. 그런 느낌이 살짝 있다"라고 했다.
심현섭이 먼저 가벼운 질문을 던졌다. 소개팅 상대는 "오늘 회사에 반차 써서 여유 있게 나왔다"라는 등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갔다. 미모와 함께 나긋한 목소리, 부드러운 미소가 돋보였다.
심현섭이 "정말 동안이다"라며 칭찬했다. "요즘 일이 많아서 제 나이를 찾은 줄 알았는데 동안인가요?"라는 대답에는 "그럼요~"라더니 "나이를 알고 나왔는데, 94년 개띠 같으시다"라면서 극찬했다.
이를 본 개그맨 김국진이 "개띠보다 어리다고 해야지~"라며 아쉬워했다. 그러자 배우 최성국이 "아니, 82년 개띠인데 (어려 보이니까) 94년 개띠 같다고 한 것"이라고 알려줬다. 김국진이 민망해해 웃음을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