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윤아가 오직 아들 민이만을 생각한 집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오윤아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가운데 발달 장애가 있는 18세 아들을 위해 전원주택에 살게 됐다고 밝혔다.
오윤아의 집이 공개됐다. 정원과 연결된 거실, 널찍한 주방이 눈길을 끌었다. 2층은 개인 방, 3층은 오직 아들을 위한 공간이 자리 잡고 있었다.
오윤아는 "이사한 지 2년 좀 넘었다. 아들 때문에 여기로 이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집에서 뛰고 소리도 갑자기 많이 내고 그랬다. 주민들이 불편해했다.
그는 "생각지도 못하고 있을 때 지금 이 집이 지어지고 있더라. 그때 이 집을 만나서 트램펄린도 설치해 놨다. 그동안 민이가 마음껏 못 놀고 마음이 아팠는데, (여기서) 정말 행복해한다"라며 "웃는 소리를 많이 들으니까, 제가 기분 좋더라. 행복해서 지금까지 잘살고 있다"라고 뿌듯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