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유니버스 티켓'의 시즌2가 제작된다. 이번에는 걸그룹이 아닌 보이그룹이 대상이다.
15일 F&F엔터테인먼트 측은 SBS와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의 편성을 올해 하반기로 예정하고 4월 22일부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스 리그'는 걸그룹 유니스를 배출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의 두 번째 시즌이다. 지난 1월 17일 성황리에 막 내린 '유니버스 티켓'의 파이널 방송에서 '유니버스 리그' 티저 영상을 공개해 글로벌 K팝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보이그룹을 탄생시키는 '유니버스 리그'는 시즌1과는 전혀 다른 포맷으로 진행된다. 프리즘 컵을 차지한 최종 우승팀이 데뷔하는 리그전 형식의 오디션이다.
시즌1에서는 유니버스로 가는 티켓을 얻기 위한 소녀들의 여정을 보여줬다면, 시즌2인 '유니버스 리그'는 유니버스에 이미 도착한 소년들의 치열한 경쟁을 그린다.
특히 K팝 대표 아티스트 3인이 각 구단의 감독이 된다. 이들은 연습생 드래프트를 통해 팀원을 선발하고 대결을 펼친다. 여기에 연습생을 교환하는 트레이드로 각 구단의 최정예 멤버를 조합해 가는 스포츠적 요소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유니버스 리그'는 더욱 다이내믹한 경쟁을 보여주는 차별화된 오디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버스 리그'의 지원자 모집은 오는 22일 시작된다.
한편, '유니버스 리그'는 스튜디오 프리즘과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