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벽'이었던 사장님, 이제훈 애교에 사르르 "다 열어보세요"

입력 2024.04.13 19:40수정 2024.04.13 19:40
'철벽'이었던 사장님, 이제훈 애교에 사르르 "다 열어보세요"
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유재석과 이제훈이 포상금을 얻어내기 위해 사장님을 회유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 소인지/작가 최혜정)에서는 '수사반장 2024'로, 형사 1팀(유재석, 이제훈, 이동휘)과 형사 2팀(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수사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형사 1팀은 형사 2팀이 숨겨놓은 가방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유재석은 다양한 단서들로 가방에 근접한 위치를 추리해냈고, 해당 장소에 있는 사장님에게 힌트를 얻으려 애를 썼다. 하지만 이미 형사 2팀 하하와 위치에 대해 말하지 않기로 약속을 했던 사장님은 계속해서 "모른다"라고 하며 쉽게 입을 열지 않았다.


다른 곳에서 수사를 하던 이제훈은 유재석의 호출에 사장님이 있는 곳으로 들어왔고, "우리 어머님"하며 다가가 안겼다. 그는 수줍어하는 사장님에 "하하 씨 편이세요, 유재석 씨 편이세요"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망설임 없이 "유재석"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스를 열어봐도 되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사장님은 "다 열어보라"며 수사를 허락했지만 끝까지 가방이 어디있는지는 알려주지 않으며 하하와의 의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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