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션 리차드가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극본 이수연/연출 박철환)에 특별출연한다.
션 리차드는 지난 10일 공개된 '지배종' 1부에서 군 장교 출신인 우채운(주지훈 분)의 과거 회상 장면에 등장했다. 그는 의문의 남성 키르 역으로 특별출연해 주지훈과 연기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채운의 과거 해외 파병 당시 대통령, 군 간부와 장관들, 재벌 총수들의 행렬을 환호하는 이들 중 키르(션 리차드 분)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화동들을 이끄는 선생님이자 밝게 웃으며 손뼉을 치는 키르의 모습이 한편으로는 의뭉스럽게 느껴지기도 해 궁금증을 높였다.
오디션을 통해 '지배종'에 합류한 그는 "극 중 키르가 함구해야만 했던 비밀이 있고, 그가 가진 이유와 감정들을 자연스럽게 담고 표현하려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BH엔터테인먼트의 소속 배우인 션 리차드는 제작자와 배우의 역량을 발휘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영화 '인천상륙작전', '드라마 월드' 시즌1, 2 등 다수의 작품을 국내에도 선보였다.